산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지역 벤처생태계 성장 돕는다

입력 2023-09-26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2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DB산업은행)
▲(왼쪽부터)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2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부산광역시, BNK금융그룹,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부산지역 혁신 벤처·중소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역 혁신기업에 투자할 벤처캐피털(VC) 펀드(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로 모펀드 기준 1000억 원, 자펀드 기준 2500억 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앵커(Anchor) 출자자인 산은과 함께 부산시, BNK금융그룹 등이 출자자로 참여해 지자체, 지역금융기관, 금융공기업 등이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함께 힘을 합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산은이 동남권 지역의 벤처투자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동남권 지역혁신 재간접펀드 프로그램' 중 제1호 펀드로, 향후 동남권 내 타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산은은 올해 초 동남권 지역 내 투자금융 역량과 역할 강화를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하고 벤처투자, 녹색금융, 지역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역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며,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이라는 두 개의 축이 동시에 발전할 수 있도록 산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13,000
    • -2.54%
    • 이더리움
    • 4,662,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79%
    • 리플
    • 1,956
    • -2.05%
    • 솔라나
    • 322,900
    • -2.65%
    • 에이다
    • 1,338
    • -0.45%
    • 이오스
    • 1,107
    • -2.21%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15
    • -10.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2.02%
    • 체인링크
    • 24,410
    • -1.33%
    • 샌드박스
    • 854
    • -1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