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반도체 협력 논의 주목

입력 2023-09-26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빌뉴스 시내 한 식당에서 가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오찬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빌뉴스 시내 한 식당에서 가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오찬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초청으로 12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국빈 방문에서는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반도체 공급망 관련 협력을 논의할지 관심이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사실을 밝혔다. 한국 대통령이 네덜란드에 국빈 방문하는 것은 1961년 수교 이후 최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올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대면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뤼터 총리와 대면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11월에 이어 당시 세 번째 성사된 자리였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윤 대통령과 뤼터 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 협력 심화·확대에 뜻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한 정부 차원의 소통과 지원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실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은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양 정상은 지난해 11월 뤼터 총리 공식 방한 이후 국방 안보, 인공지능, 반도체, 원전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했다.

이와 함께 올해 2월 '제1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를 양국이 성공적으로 공동 주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중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회의에서 더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21,000
    • -1.48%
    • 이더리움
    • 4,867,000
    • +5.14%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28%
    • 리플
    • 2,037
    • +3.82%
    • 솔라나
    • 334,700
    • -3.57%
    • 에이다
    • 1,396
    • +0.07%
    • 이오스
    • 1,146
    • -0.69%
    • 트론
    • 277
    • -3.15%
    • 스텔라루멘
    • 707
    • -9.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0.85%
    • 체인링크
    • 25,040
    • +3.81%
    • 샌드박스
    • 1,005
    • +2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