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중국, 연휴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 우세

입력 2023-09-26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 상승에 성장주 중심 매도
중국, 경기 전망 우려에 이틀째 하락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26일 종가 3만2315.05.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26일 종가 3만2315.05.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6일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63.57포인트(1.11%) 하락한 3만2315.05에, 토픽스지수는 13.56포인트(0.57%) 내린 2371.94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33포인트(0.43%) 하락한 3102.27에, 대만 가권지수는 176.16포인트(1.07%) 내린 1만6276.07에 거래를 끝냈다.

오후 4시 45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79.66포인트(1.58%) 하락한 1만7449.63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06.32포인트(0.16%) 내린 6만5917.37에, 싱가포르 ST지수는 3.57포인트(0.11%) 하락한 3211.83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월말을 앞두고 연기금 등에서 리밸런싱(재조정) 매물이 나오기 쉬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닛케이225지수는 장 마감 직전 하락폭을 확대하며 이날 최저치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에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성장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우세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의 매도세가 두드러지며 닛케이225지수를 끌어내렸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기업 중 이날 하락한 종목은 총 1280개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상승 종목은 495개, 보합은 61개였다.

주요 종목으로는 도쿄일렉트론이 3.7% 하락했다. 어드반테스트와 TDK 주가는 각각 2.18%, 2.68% 내렸다. 반면 미쓰비시제지(3.12%)와 니덱(1.23%), 일본거래소(2.39%), 카와사키(0.74%) 등은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주 후반 시작되는 장기간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반면 최근 부진했던 하이테크주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지수를 지지했다.

통신과 의약품, 주류, 항공 관련주가 하락했다. 기술주와 통신은 매수 우위를 보였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17% 상승, 선전종합지수는 0.51%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10,000
    • -2.35%
    • 이더리움
    • 4,614,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2.59%
    • 리플
    • 1,908
    • -4.41%
    • 솔라나
    • 319,100
    • -3.45%
    • 에이다
    • 1,305
    • -3.05%
    • 이오스
    • 1,083
    • -4.67%
    • 트론
    • 270
    • -1.82%
    • 스텔라루멘
    • 587
    • -14.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3.61%
    • 체인링크
    • 23,690
    • -3.11%
    • 샌드박스
    • 808
    • -1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