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영장이 기각되면서 이 대표 관련 정치테마주는 급등하는 반면, 이낙연 전 국무총리,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 인사들의 테마주는 급락 중이다.
2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이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신건설은 전일 대비 24.57%(4390원) 오른 2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에이텍(28.36%), 토탈소프트(10.95%)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낙연 전 총리 테마주인 부국철강(-16.86%), 남화토건(-15.94%), 남선알미늄(-13.47%) 등은 약세다. 이 대표의 구속 영장 기각으로 이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안 인사로 떠오를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선알미늄은 이 전 총리의 친동생인 이계연 고문이 관계기업인 SM그룹 삼환기업에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에 함께 묶인다.
한편, 같은 시각 또 다른 더불어민주당 내 인사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국 전 법무부장관 테마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연 테마주인 PN풍년(-15.66%), 조국 테마주인 화천기계(-2.41%)도 장 초반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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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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