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이용자 75% 악성코드 피해 경험

입력 2009-05-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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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 및 인터넷 이용자 4명중 3명은 악성코드 피해 경험은 있지만 주기적으로 보안을 실천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한국리서치가 전국 14세 이상의 PC 및 인터넷 사용자 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PC 및 인터넷 사용자의 75% 이상은 바이러스ㆍ악성코드 피해 경험이 있으며 악성 팝업 관고, 아이콘 생성, 시스템 장애 유발 관련하여 피해가 많았다.

악성코드에 대비하기 위해 PC 이용자 92%가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54.7%는 무료 제품만 이용, 유무료 제품 모두 이용하는 사용자는 32.2%로 나타났다.

이에 한가지 제품만을 이용하면 불안하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보안업계에서는 백신 프로그램 간 충돌이 발생할 수 있어 1대 PC에는 1개 백신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백신 설치율은 높지만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거나 윈도우 보안 패치를 적용하는 경우는 낮다. 46.1%만이 바이러스 검사를 주기적으로 한다고 응답했으며 윈도우 보안 패치업데이트도 35.2%만이 실천하고 있다.

바이러스ㆍ악성코드 관련 정보는 응답자 약 24.9%가 보안 전문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포털사이트(22%), 전문가 커뮤니티(21%), 주변 지인(10.1%), 인터넷 블로그ㆍ카페(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백신 제품 구입 및 다운로드를 하기 전 정보를 검색하는 경우 응답자들의 26.4%가 제조회사의 신뢰성에 대한 정보를 주로 검색한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차단ㆍ방역 성능(16.8%), 주위의 평판, 성능 평가 결과(13.4%), 제품 설치 및 사용 용이성(10.9%) 등의 정보를 탐색한다고 답해 백신ㆍ보안 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의사결정에 제조회사의 신뢰성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ㆍ보안 제품 구입 및 이용 의사결정은 유료 제품은 가구주(51.4%)가, 무료 제품은 자녀(37.3%)가 주요 의사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나 흥미를 끌었다.

한편, 백신ㆍ보안 제품 개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기업을 묻는 질문에서는 81.8%, 백신ㆍ보안제품 개발하는 회사 중 가장 신뢰하는 기업을 묻는 질문에서도 79.4%가 안철수연구소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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