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JOB아라”…제약·바이오 공채 활발

입력 2023-09-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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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규 인재 영입에 나섰다.

2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명절 연휴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공개 채용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 증가율은 국내 산업 전체 평균의 9배에 이르며, 매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고용 확대에 적극적이다.

한독은 전문의약품 영업(MR) 신입과 진단사업실 영업, 생산, 품질 관리약사 등 다양한 부문의 신입과 경력 직원을 선발한다. 10월 9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전문의약품 영업 신입 공채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3년 상반기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한다.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되며, 10월 중 1차와 2차 면접을 거쳐 11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1954년 설립된 한독은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가족친화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등을 수상했다.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를 검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를 검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차병원·바이오그룹은 2023년 신입·주니어(Junior) 직원을 뽑는다. 주니어 전형은 유관경력 1~3년 경력자가 대상이다. 분당차병원, 의료재단,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 등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와 차 종합연구원, 미래의학연구원 등 7개 기관에서 채용을 하며 직군은 연구개발, 사무행정, IT(전산), 건설 등이다.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13일까지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잠재력이 높은 인재를 영입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 성장동력을 확보한단 계획이다. 담당 직무별 연구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R&D 연구원 박사과정’, MBA와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한 경영학석사 학위과정인 ‘차바이오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메디톡스는 10월 4일까지 2023년도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 5기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R&D), 임상/RA, 생산/품질, 영업, 경영/관리 5개 부문으로 6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실무 및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개별 연락한다. 10월 중 서류합격자 발표를 시작을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제약바이오산업은 고령화와 건강한 삶에 관한 관심 증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는 1700조 원으로, 반도체 시장의 2.5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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