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ㆍ혼수 수요가 집중되는 가을을 맞아 가구업계가 대규모 할인전을 전개한다.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조성하는 등 프리미엄 영업망도 확대한다.
30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본격적인 가을 웨딩 · 이사철을 맞아 10월 31일까지 온ㆍ오프라인 플랫폼에서 '리빙페어'를 진행, 약 300여 종의 가구와 생활용품을 최대 79% 할인한다.
한샘은 리빙페어 기간 동안 ‘타임 특가’와 ‘공간별 특가’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밀로 패브릭소파 4인용, 노블레스 오브제 식기건조대 등 한샘 가구와 생활용품뿐 아니라 한샘몰에 입점한 타사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타임 특가는 매 주마다 MD들이 선정한 20여 개의 한샘몰 인기 상품을 할인하는 행사다. 공간별 특가는 이벤트 기간 내내 거실가구, 침실가구, 주방가구 등 각 공간별 가구를 할인한다.
소비자들이 리빙페어 이벤트 대상 품목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한샘몰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구매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00만 포인트 3명, 10만 포인트 10명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연말까지 한샘몰을 통해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계약 금액대 별로 최대 700만 원을 할인한다. 한샘몰 내 인테리어 카테고리에서 ‘빠른 상담 신청하기’를 눌러 상담한 후, 안내에 따라 계약을 진행하면 된다.
오는 10월 3일까지 한샘디자인파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상담카드 작성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인테리어 공사 계약을 한 고객에게는 최대 8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키친바흐나 유로 부엌 공사를 계약한 고객에 대해선 1000만 원 당 최대 100만 원씩 할인한다.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영업망을 확대한다. 더현대 서울 4층 리빙관에 플래그십 스토어인 ‘리바트토탈 더현대 서울점(이하 더현대 서울점)’을 오픈한다. 거실·서재·침실 등 가정용 가구 제품을 비롯해 인테리어 제품 상담, 공간 컨설팅,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전시장은 509㎡(154평)로 더현대 서울에 입점한 리빙·가구 매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소파·식탁 등 리바트 외에 리바트 키친·리바트바스·리바트윈도우 등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MZ세대 쇼핑 힙플레이스와 더불어 신혼부부 혼수 성지로 각광 받는 더현대 서울에서 대규모 체험형 복합 매장을 운영하는 인테리어 브랜드는 현대리바트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에넥스는 10월 한 달 간 에넥스몰에서 ‘입주&웨딩 추가 할인전’을 진행한다.
침실, 드레스룸, 주방, 거실 등 카테고리에 한해 최대 64% 할인하고, 추가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ALL NEW 드레스룸 시리즈 △컬러핏 주방 수납장 시리즈 △프라우 프리미엄 통가죽 천연면피 소파 등이다.
신규 회원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규 가입 후 자동으로 지급되는 적립금과 구매 금액대별로 즉시 사용 가능한(최대 4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한 번 더 증정한다. 에넥스몰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5%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기존 회원을 위한 비밀 장바구니 5%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