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박나언, "지방 로스쿨 가면 반수"…경솔 발언에 "죄송하다" 사과

입력 2023-10-01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박나언SNS)
(출처=박나언SNS)

‘환승연애2’ 출연자 박나언이 로스쿨 관련 발언에 사과했다.

지난달 30일 박나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나옹’ 커뮤니티를 통해 “며칠간 쓴소리해 주시고 염려해 주신 분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차근히 읽어보았다”라며 장문의 사과글을 남겼다.

박나언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감사한 일들만 가득했다. 지극히 평범한 25살 대학생이었던 제가 우연한 기회로 매체를 통해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전에 없었을 감사한 기회들과 경험들을 쌓게 되었다”라며 “헌데, 처음 경험해 보는 관심, 애정, 염려 속에서 그에 걸맞은 언행을 다하지 못한 미숙함이 있었다. 그 미숙함을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부끄러워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앞서 박나언은 같은 달 28일 진행한 라이브에서 “리트 공부 누가 하냐”, “지방 로스쿨 가면 반수하면 된다” 등의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박나언은 “뭐든 잘 해낼 수 있다는 어린 마음에, 로스쿨 입시와 새로운 일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저의 정제되지 않은 행보가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릴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로스쿨 입시를 위해 리트 시험을 치르고, 지원학교를 결정하고, 자소서를 작성하여 직접 제출해 보면서, 이 과정이 제가 단순히 생각하고 발언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지난하고 힘든 과정임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라며 “스스로 완주해 보지 못한 과정에 대하여 미리 속단하고 부주의하게 언행 한 점을 매우 후회하고 있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언은 “저의 행보에 관심 가져주고 계셨던 분들께 부족한 언행으로 심려 끼쳐 드려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무엇보다 묵묵히 동일한 입시 과정을 헤쳐 나가고 계신 동료 수험생분들이 느끼셨을 불쾌감에 더욱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새기며 앞으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언은 지난해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해 로스쿨 준비생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61,000
    • -4.62%
    • 이더리움
    • 4,642,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6.23%
    • 리플
    • 1,865
    • -8.8%
    • 솔라나
    • 318,400
    • -8.16%
    • 에이다
    • 1,261
    • -12.85%
    • 이오스
    • 1,099
    • -5.5%
    • 트론
    • 264
    • -8.97%
    • 스텔라루멘
    • 615
    • -1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6.76%
    • 체인링크
    • 23,280
    • -9.8%
    • 샌드박스
    • 872
    • -1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