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보니] 삼천리자전거 ‘팬텀 Q SF’, 힘을 숨긴 미니벨로 전기자전거

입력 2023-10-03 17:00 수정 2023-10-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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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팬텀 Q SF'는 출퇴근부터 레저가지 일상에서 가볍고 편하게 탈 수 있는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다.  (정수천 기자 int1000@)
▲삼천리자전거 '팬텀 Q SF'는 출퇴근부터 레저가지 일상에서 가볍고 편하게 탈 수 있는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다. (정수천 기자 int1000@)

삼천리자전거의 ‘팬텀 Q SF’는 작은 동체에 강력한 힘을 숨겨 출퇴근부터 레저까지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다.

‘팬텀 Q SF’는 콤팩트한 미니벨로형 접이식 전기자전거다. 차에 싣고 자전거 타기 좋은 곳으로 이동해 라이딩을 즐기기에 알맞다. 미니벨로 형태인 만큼 일상적으로 타기에도 부담 없다.

3일 경험한 ‘팬텀 Q SF’는 작지만 주행 성능이 충분했다. 350W BLDC 후륜 허브 모터로 오르막길, 비포장도로 등 다양한 지형에서 힘을 발휘했다. 북악스카이웨이의 경사율이 평균 5%, 최고 10% 수준인데, ‘팬텀 Q SF’는 전기 동력만으로 경사율 12%(최대 7도) 오르막길 주행을 할 수 있다.

살짝만 발을 굴러도 금방 속도가 높아졌다.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는 속도감을, 잠수교 언덕에서는 여유로운 업힐 주행 경험이 가능했다.

주행방식은 PAS와 스로틀 겸용을 채택했다. PAS는 페달링을 감지해 모터를 구동시켜주는 방식으로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으면서도 적은 힘으로 빠르게 주행할 수 있다. 스로틀 방식은 자전거가 시속 3㎞ 이상 속도로 움직이고 있을 때 그립을 돌리면 모터의 힘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에 따르면 PAS 1단계로 운행할 때 최대 100㎞까지 달릴 수 있다. 스로틀 방식으로는 45㎞ 주행할 수 있다. 다만 운전자의 몸무게와 외부 온도, 노면 거칠기 등 운행조건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전거 여행이나 트래킹 등 장거리 이동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는 다양한 용량 호환이 가능하고 탈착이 간편한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했다. 시리즈 간 배터리와 부품 호환이 가능해 대용량 배터리로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커스텀이 가능하다. 배터리 잔량 기능과 도난 방지를 위한 잠금장치를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높은 제동력을 위해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전성을 향상했다. 아울러 일체형 모터 전원 차단 센서로 브레이크 레버를 당길 때 모터 동력이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했다.

‘팬텀 Q SF’는 일상의 어떤 순간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도록 배터리 내장형 5V USB 충전 포트를 갖췄다. LCD 디스플레이는 주행시간, 속도, 거리 등 12가지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안전한 야간 주행을 위한 프레임 일체형 헤드라이트와 사이드 LED, 후미등도 있다. 폴딩 시스템은 원터치 고정 레버로 쉽게 접을 수 있어 보관과 이동이 간편하다. 가방 등 다양한 물품을 실을 수 있는 짐받이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선호에 따라 ‘팬텀 Q SF M’, ‘팬텀 Q SF 플러스’ 등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팬텀 Q SF M’은 중간급 제원으로 ‘팬텀 Q SF’보다 주행성을 강화했다. 500W 고출력 허브 모터를 장착해 최대 9도 경사로 등반이 가능하고, 배터리 용량을 높여 최대 130㎞를 주행할 수 있다. ‘팬텀 Q 플러스’는 최대 165㎞를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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