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T, 계열사간 협력 극대화 박차

입력 2009-05-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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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네트웍스, 업무협약 체결

다음달 통합 KT 출범을 앞두고 계열사간 협력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그룹 시너지 효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파워텔(대표 김우식)과 KT네트웍스(사장직무대행 신헌철)은 20일, KT파워텔 본사에서 김용호 KT파워텔 마케팅 부문장과 KT 네트웍스 정재식 비즈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기본적으로 양사간의 긴밀한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KT파워텔의 신규 서비스인 듀올(Duall) 사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의 노력과 협력을 도모하고, 필요시 양사의 공동시장 개척을 위해 실무적으로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 추진하는 내용이다.

특히 KT파워텔이 보유하고 있는 상품적 가치(Duall서비스)와 KT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유통망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룹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KT 계열사간 협력이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KT파워텔 마케팅부문장 김용호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핵심사업인 듀올 서비스의 시장 확대를 위해 전문유통역량을 보유한 KT네트웍스와 협력을 하게 됐다”며 “듀올 서비스 활성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해 KT네트웍스측과 공동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네트웍스 정재식 비즈부문장은 “공정경쟁 원칙 아래 사업 파트너로서 상호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공동이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그룹사간 시너지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창출은 물론, KT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향상하는 효과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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