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한국법인 신임 사장에 마우리찌오 보가타 선임

입력 2023-10-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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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는 10월 1일자로 마우리찌오 보가타(Maurizio Borgatta)를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마우리찌오 보가타<사진> 사장은 2015년 GSK에 입사해 비즈니스 리더십, 직원중심 전략과 함께 다양한 질환 영역 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 주도에 있어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그는 GSK 입사 전 9년간 다국적 소비재 기업(FMCG)의 라틴아메리카, 유럽,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여러 직무를 역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의 유럽 시장에서 환자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열정, 집중적인 리소싱,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 및 엄격한 윤리 기준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회를 포착함으로써, GSK 치료제와 백신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고 설명했다.

마우리찌오 보가타 사장은 GSK 입사 후 여러 지역(region)과 국가에서 마케팅, 영업, 커머셜 오퍼레이션(Commercial Operations) 등의 직무를 맡으며 백신 및 혁신치료제 마켓에서 GSK의 마켓 리더십 입지를 더욱 강화해 왔다. 또 미국, 일본,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론칭 및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임 마우리찌오 보가타 신임 사장은 “국내 환자를 위해 GSK의 폭넓은 백신 포트폴리오 및 여러 혁신 치료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질병에 앞서 나가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2020년부터 최근까지 한국GSK를 이끌어왔던 롭 켐프턴(Rob Kempton) 사장은 한국GSK의 조직문화 및 역량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뤄냈으며, 이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유럽 백신마켓 총괄(Head Vaccines Market Lead, Europe)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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