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신임 인권국장에 승재현 형사‧법무정책연구위원

입력 2023-10-05 10:43 수정 2023-10-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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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재현 신임 법무부 인권국장
▲승재현 신임 법무부 인권국장

법무부가 8개월간 공석으로 유지되던 인권국장 자리에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

법무부는 5일 “법무부 인권국장(개방형 직위, 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에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선임연구위원)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승 위원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대외협력실장, 국제관계팀장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다. 유엔(UN) 및 국제협력, 인권 옹호 및 범죄 피해자 보호, 형사정책, 재범 방지 분야 연구도 수행해 왔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원회 위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무총리 소속 아동정책조정위원회 위원, 202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는 등 여성·아동 인권과 관련하여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승 위원에게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앞서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 변호사 위은진 전 국장은 2월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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