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분기 ‘어닝 서프’ㆍ마일스톤으로 연말까지 좋아질 실적…목표가↑”

입력 2023-10-06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증권은 6일 한미약품에 대해 지속적인 수익선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29만 원이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미약품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636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14.8% 증가하며, 컨센서스(전망치) 대비로도 소폭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별도 한미약품은 생산 원가 절감과 전분기에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판관비 정상화로 전년 대비 2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4분기 실적도 마일스톤 수령으로 확연히 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미약품은 4분기에는 해당 마일스톤 100억 원 이상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R&D 부분에서 비만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도 새롭게 주목했다. 지난 7월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비만 적응증 국내 임상 3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임상 개시가 기대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이미 후기 임상에서 안전성, 유효성(2형 당뇨)이 이미 확인되었고 한미약품이 국내에 생산 설비(평택 바이오플랜트)와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 마케팅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한미약품은 기존의 트리플 아고니스트(Triple Agonist)와 구성이 다른 GLP-1/GIP/Glucacon agonist, 경구 GLP-1 agonist 등을 비만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제네텍(Genentech)이 개발하고 있는 벨바라페닙(Belvarafenib)의 국내 임상 1b상 결과가 금번 ESMO에서 발표된다.


대표이사
박재현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2025.12.04]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78,000
    • -1.54%
    • 이더리움
    • 4,608,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2.16%
    • 리플
    • 3,002
    • -0.4%
    • 솔라나
    • 198,100
    • -2.56%
    • 에이다
    • 613
    • -2.23%
    • 트론
    • 409
    • -1.68%
    • 스텔라루멘
    • 357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00
    • -1.11%
    • 체인링크
    • 20,340
    • -2.12%
    • 샌드박스
    • 196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