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서울서 우크라이나 의원 면담…“재건 사업 협력 관계 구축”

입력 2023-10-06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한국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의원단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등과 만나 재건 사업을 위한 협력 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한국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의원단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등과 만나 재건 사업을 위한 협력 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6일 원희룡 장관이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초청으로 방한한 우크라이나 의원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종전 후 신속하게 재건 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원 장관과 함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던 ‘원팀코리아’ 기업 5개사(삼성물산, 현대건설, 수자원공사, KT, 한화) 관계자도 참석해 기업별로 참여를 희망하는 재건 관심 분야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재건협력 대표단의 키이우 방문 이후 양국 간 G2GㆍG2B 재건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후속 조치 성격이다.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 방한 의원단에게 6대 선도 프로젝트를 비롯한 양국 간 재건협력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안드리 니콜라이엔코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은 “종전 이전에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도 많다”며 “인프라, 도시개발 등 프로젝트 외에 재생에너지, 자원개발 관련 프로젝트도 유망하다”고 언급했다.

원 장관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리튬 개발 등 자원개발 협력에 대한 의원단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세르게이 타루타 의원은 “리튬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관계기관 간 협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영국, 독일 등 서방 국가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국제기구도 한국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원팀 코리아 기업들의 재건사업 참여를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원 장관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재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의회의 도움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의지를 입법ㆍ예산 등을 기반으로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83,000
    • -0.59%
    • 이더리움
    • 4,811,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65%
    • 리플
    • 2,048
    • +6%
    • 솔라나
    • 335,100
    • -3.04%
    • 에이다
    • 1,392
    • +1.46%
    • 이오스
    • 1,131
    • -0.18%
    • 트론
    • 276
    • -3.16%
    • 스텔라루멘
    • 705
    • -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61%
    • 체인링크
    • 24,820
    • +5.21%
    • 샌드박스
    • 1,002
    • +27.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