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 모여라”…홍대 레드로드서 아시안게임 축구결승 응원전

입력 2023-10-06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5월 열린 레드로드 페스티벌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마포구)
▲지난 5월 열린 레드로드 페스티벌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마포구)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의 금메달 사냥을 위해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7일 붉은 악마들의 응원전이 열린다.

마포구는 7일 오후 8시 30분 홍대 레드로드 R6에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거리 응원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23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 의 개막식과 같은 날 열리는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을 위해 대규모 거리 응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설 무대에서는 400인치에 달하는 대형 모니터로 생동감 넘치는 경기 영상을 중계하며 역동적인 응원전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축구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축구 사랑으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 축구선수 조원희, 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 등도 함께 참여한다. 또한, 인기가수 클론과 씨스타의 소유, 유명 댄스크루 HOOK(훅)이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의 개최 축하와 함께 한일 결승전에 승리의 기운을 북돋는 특별 공연을 펼친다.

구는 경찰, 소방에 인력 지원 등 협조를 구하고, 안전요원 348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 인파 관리, 교통 통제, 응급구조 지원 등 비상 대응에 나선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해 홍대 6개소에 설치된 AI 인파밀집 스마트 관리 시스템도 철저히 운영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거리응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첫 회를 맞이한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의 개막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까지 더해져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축제가 될 듯하다”라며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홍대 레드로드에 오셔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게임 결승전 거리응원에 앞서 7일 오후 6시부터 8일까지 계속되는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은 브레이킹 종목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개막식에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플래시몹을 비롯해 상금 1100만 원이 걸린 ‘레드로드 댄스 배틀’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10,000
    • -4.05%
    • 이더리움
    • 4,778,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3.09%
    • 리플
    • 1,999
    • +1.42%
    • 솔라나
    • 329,900
    • -5.98%
    • 에이다
    • 1,330
    • -6.14%
    • 이오스
    • 1,126
    • -3.18%
    • 트론
    • 274
    • -5.52%
    • 스텔라루멘
    • 675
    • -7.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2.34%
    • 체인링크
    • 24,360
    • -2.48%
    • 샌드박스
    • 961
    • -1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