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조사, 국민 80% 노사관계 '대립적'

입력 2009-05-21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노동무임금 원칙 지켜야 한다 63.6%

우리나라 노사관계가 여전히 대립적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동조합 및 노동운동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 국민들의 82.0%는 우리의 노사관계가 여전히 '대립적'이라고 보고 있었고 '협력적'이라는 의견은 18.0%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71.0%는 회사 일을 전혀 하지 않는 노조전임자가 회사로부터 임금을 받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노조가 가장 중점을 두고 활동할 분야를 물은 질문에 '고용안정'(61.0%), '복리후생증진'(17.8%) 등을 많이 꼽은 반면 '정치활동'을 든 응답은 0.2%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 88.6%는 노조가 회사일과 무관하게 정치파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최근 일부노조가 정치투쟁 위주의 노선에 반발하여 상급단체를 탈퇴한 것에 대해서도 타당하다는 반응이 72.6%였다.

한편 국민들의 64.2%는 노조가 기업의 경영권이나 인사권에 관여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보고 있었으며, 근로자가 파업기간 중에 일을 하지 않았다면 '무노동무임금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의견이 63.6%였다.

지난 2월 노사민정 대타협에 대해서는 73.6%의 국민이 바람직하다고 본 반면, 민주노총이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국민이 91.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노동운동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결국 설 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라며“당면한 고용위기 극복은 물론 상생의 노사관계가 정착되도록 노동운동 방향이 변화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43,000
    • -1.04%
    • 이더리움
    • 3,108,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795,500
    • +7.35%
    • 리플
    • 2,119
    • -1.44%
    • 솔라나
    • 131,200
    • +1.31%
    • 에이다
    • 406
    • -0.25%
    • 트론
    • 411
    • +1.48%
    • 스텔라루멘
    • 241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70
    • -0.48%
    • 체인링크
    • 13,300
    • +1.68%
    • 샌드박스
    • 134
    • +5.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