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측, 조현아 저격에 당혹…"어반자카파 지원했다, 멤버들 이견차"

입력 2023-10-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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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
▲어반자카파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

어비스컴퍼니 측이 어반자파카 멤버 조현아의 저격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7일 어비스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조현아 일과 관련에 안타까운 심정을 전한다”라며 “회사는 지금까지 아티스트에게 최선을 다해왔으며 아티스트의 스케줄과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라고 밝혔다.

어비스는 “현재 당사는 어반자카파 멤버들과 2023년 12월까지 계약이 체결된 상태”라며 “조현아 개인 간의 전속계약은 어반자카파 계약 기간과 별도로 부속 합의에 따라 지난 2022년 6월부로 종료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어반자카파 다른 멤버의 잔류 의지와 무관하게 홀로 독립하려는 조현아의 의사를 충분히 수용했다”라고 덧붙였다.

어비스는 어반자카파에 방송, 콘서트, 앨범 발매 등 활동 방향을 제안해 왔다는 입장이다. 이를 결정하는 것은 멤버들의 권한이고 결국 멤버들 사이의 이견으로 실행되지 못했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또한 조현아가 언급한 축가 스케줄 당시 지원이 없어 택시로 이동했었던 것에 대해 “축가와 같은 개인 스케줄의 경우, 원칙상 공식적인 차량 및 매니지먼트 지원은 하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소속 아티스트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타 아티스트의 공식적 스케줄로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인 스케줄을 지원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는 멤버 개개인의 의견들을 성취하며 배려해 왔으며 진행 상황에 있어 구체적인 내용들은 모두 기록되어 있다. 계약이 유효한 현시점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여 매우 당혹스러운 마음”이라며 “향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어반자카파 멤버들과의 원만한 관계 복원과 협의가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조현아는 지난달 30일 어비스컴퍼니의 공식 SNS에 ‘가족사진’이라며 어반자카파가 빠져있다는 사실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후 어비스 측의 사과에도 불쾌감을 드러내다가 결국 지난 6일 어반자카파에 대한 어비스의 지원이 없었고 600일 이상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저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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