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메달 부자는?…총 6개 메달 목에 건 황선우 [항저우 AG]

입력 2023-10-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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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6개 목에 건 황선우 (연합뉴스)
▲메달 6개 목에 건 황선우 (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현지시간) 16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총 19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대표팀 황선우가 총 메달 수 6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로나19로 1년이 미뤄진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종합순위 3위(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기록했다.

애초 목표했던 '금메달 50개 이상, 3위 달성'에 비해 금메달 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전체 메달 수(190개)에서는 직전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177개)보다 13개를 더 획득했다. 총 188개의 메달을 딴 일본보다 앞섰다.

한국은 펜싱, 태권도, 양궁에서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특히 황금세대를 앞세운 수영에서 총 2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새로운 '골드박스'로 자리매김했다.

황선우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6개의 메달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 수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황선우는 "서로 경쟁도 하고 자극도 주면서 수영 대표팀 기량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2위와 3위 또한 수영에서 나왔다. 이은지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총 5개, 김우민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총 4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우민은 이날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한국 선수단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우민 (연합뉴스)
▲김우민 (연합뉴스)

▲은메달 목에 건 '팀 코리아' (연합뉴스)
▲은메달 목에 건 '팀 코리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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