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하태경, 제 살길 찾는 것”…천하람 “깎아내릴 생각만 하나”

입력 2023-10-09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 2021.09.23.  (뉴시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 2021.09.23. (뉴시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하태경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을 비판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왜 사감(私感)을 앞세워 깎아내릴 생각만 하나”라고 지적했다.

천 위원장은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런 좋은 사례가 나오면 그 자체로 평가하고 도울 생각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홍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인 ‘청년의꿈’에서 하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과 관련해 “선당후사라기보다는 제 살길 찾는 거지요”라고 답한 바 있다.

하 의원이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저의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며 “내년 총선은 해운대가 아닌 서울에서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한 반응이다.

홍 시장과 하 의원은 과거 바른미래당 시절부터 서로를 향해 비판을 이어왔다. 한때 하 의원은 ‘홍준표 저격수’로 불리기도 했다.

천 위원장은 “영남 지역구 의원이 적극적으로 어젠다를 발굴해서 전국적 인지도를 쌓는 사례, 전국적 인지도를 쌓은 영남 중진 의원이 수도권에 도전하는 사례 모두 우리 당에 귀하고, 더 늘려야 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도전할 엄두도 못 내다가 결국 영남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보다 백배는 낫지 않냐”고 덧붙였다.

천 위원장은 “홍 시장님, 우리 당의 큰 스피커이신데, 사감을 앞세우기보다는 하 의원 같은 사례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메시지 방향성을 잡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밀당’에 전 세계가 인질…‘전략적 혼란’의 정체 [이란 전쟁 한달]
  • 급부상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론…다가서는 현실화
  • 2026 벚꽃 개화 시기·벚꽃 명소·벚꽃 축제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주택 업무 기피·시장 위축 우려” [공직 다주택자 딜레마 ②]
  • 가상자산 시장 키우나 조이나…업계 셈법 '복잡'
  • 李대통령 "중동 상황, 비상대응체계 선제 가동…정유업계, 위기 극복 동참해야"
  • "강남 눌렀더니 성수·반포 상승"⋯토허제,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 2분기 수출 산업 80%가 악화…가전·철강·車 직격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80,000
    • -1.79%
    • 이더리움
    • 3,156,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0.77%
    • 리플
    • 2,079
    • -3.12%
    • 솔라나
    • 133,500
    • -1.48%
    • 에이다
    • 387
    • -0.51%
    • 트론
    • 465
    • +2.42%
    • 스텔라루멘
    • 247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60
    • -1.41%
    • 체인링크
    • 13,550
    • -0.07%
    • 샌드박스
    • 11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