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여파

입력 2023-10-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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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만 증시 휴장

중국, 황금연휴 이후 첫 거래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에 증시 부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9일 종가 3096.92. 출처 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9일 종가 3096.92.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9일 연휴로 대부분 증시가 문을 닫은 가운데 중국, 홍콩과 인도 등 문을 연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33포인트(0.43%) 하락한 3102.27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4시 37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61포인트(0.10%) 하락한 1만7468.37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81.38포인트(0.73%) 내린 6만5514.25에, 싱가포르 ST지수는 10.39포인트(0.33%) 하락한 3164.0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체육의 날로, 대만 증시는 건국 기념일로 휴장했다.

홍콩 증시는 태풍 코이누 영향으로 오전에 휴장했다. 이후 태풍 경보가 해제되면서 오후에 거래를 재개했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국경절 황금연휴 이후 첫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이 부진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구이저우마오타이와 페트로차이나가 각각 1.20%, 0.88% 하락했다. 중국 공상은행과(0.21%) 중국은행(0.27%), 초상은행(1.18%) 등 은행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창장전력(1.44%)과 신화에너지(1.12%), 중국전신(1.21%) 등 기술·에너지 관련주는 올랐다.

중국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인 CSI300과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13%, 0.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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