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산텔레콤, 항공 항행안전시스템 이란ㆍ사우디 등 공급…중동 전쟁 우려에 상승세

입력 2023-10-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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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로 중동 전쟁 우려가 커지자 기산텔레콤 등 방산주들이 상승세다.

기산텔레콤은 방산 종속회사 현대제이콤은 항공기, 전차, 장갑차, 함정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 모피언스는 국내 유일 항공용 항행안전시스템을 생산해 이란, 터키, 사우디 등 200여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 35분 현재 기산텔레콤은 전일대비 205원(8.06%) 상승한 2750원에 거래 중이다.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를 통치하는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이 중동 전체를 흔드는 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이 안보조약을 맺은 이스라엘에 ‘철통 방어’를 약속하며 핵추진 항모전단 등을 급파하고, 그간 하마스를 후원해 온 이란이 이번 이스라엘 공격을 승인했다는 등 배후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 양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에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가 벤구리온 공항을 겨냥해 로켓을 발사했다. 이에 미국 등 전 세계 항공사들이 이스라엘행 운항을 중단에 나섰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빅텍, 스페코, 한일단조, 대성하이텍, 기산텔레콤 등 방산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산텔레콤은 지분 71.73%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제이콤을 비롯해, 81.69%의 지분이 있는 모피언스를 종속자회사로 두고 있다.

현대제이콤은 항공기, 전차, 장갑차, 함정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모피언스는 국내 최초, 유일의 항공용 항행안전시스템 개발해 제조ㆍ공급 중이다.

항공용 항행안전시스템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ICAO)에서 정한 규격에 따라 전 세계적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이란,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부탄 등 세계 15개국 200여개 이상의 지역에 설치돼 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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