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1일 키움증권에 대해 최근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제시해 투자자들의 관심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14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공시했는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 순이익의 30%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면서 “이는 배당 및 자사주 소각 등으로 구성되며자사주 소각은 기보유 자사주 및 추가 취득 통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과거 뚜렷한 배당정책은 없었지만 동사는 작년을 제외 DPS(주당배당금)를 매년 상향했으며 올해 주주환원율 30% 달성을 위해 DPS를 4000원으로 잡았다”면서 “PF 부담이 가장 적은 동사를 증권업 최선호주로 보는 투자포인트에는 변함없으며 여기에 주주가치 제고 확대까지 감안하면 투자매력 부각되는 사업자”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 연결 지배순이익 170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23조 원으로 확대됐고 CFD 이슈가 소멸된 영향”이라면서 “올해 연결 지배순이익은 7663억 원이 전망되며 높아진 체력에 힘입어 동학개미의 수혜를 누렸던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