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보 사장,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집행이사 선출

입력 2023-10-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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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사진제공=예보)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사진제공=예보)
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사장이 지난달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제 22차 연차총회’에서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IADI는 2002년 5월 스위스 바젤에서 창설된 예금보험 관련 국제기준 제정 기구다. 집행이사회는 IADI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예보는 지난달 말 임기 만료에 따라 재선출 됐다. 예보는 IADI 창립 이래 집행이사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유재훈 사장은 지난달 28일 IADI 연례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해 예금보호 범위와 관련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유 사장은 미국의 SVB(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등과 관련해 1997년 외환 위기 시 우리나라가 실시한 예금 전액보호 및 현행 부분보호 제도 등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유 사장은 이번 방미 일정 중 지난달 26일에 있던 마틴 그룬버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의장과의 면담에 앞서 조세핀 왕 미국 증권투자자보호공사 사장을 만나 한미 양국 투자자보호기구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25일에는 세계은행(World Bank) 동아태국, 유럽․중앙아시아국 책임자들과 진행한 회의에서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예금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예보의 기술지원 방안 등에 대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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