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이 MZ세대를 겨냥한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필두로 연내 베일을 벗는다.
스타필드 수원 출점을 추진 중인 신세계 프라퍼티는 하남, 고양, 코엑스몰, 안성에 이은 5번째 스타필드인 스타필드 수원이 12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해 3040 밀레니엄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많은 수원의 지역 특색을 고려했다.
먼저 오프라인 장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엄선한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스토어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식음료(F&B) 공간은 단순 식사를 넘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스테이필드' 콘셉트로 기획 중이다.
섬세하게 큐레이션 한 고감도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도 제시한다. 한층 젊어진 타깃 세대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생활 패턴을 고려했다. 상권 최초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잡화와 해외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MZ세대 취향을 저격한다.
스타필드 최초로 신개념 스터디 카페도 문을 연다. 공부 외에 동아리 소모임과 공모전 준비까지 가능한 멀티 퍼포먼스 공간을 제공해 1020 세대가 스타필드에 머물며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한다.
스포츠시설은 호텔식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으로 선보여 호텔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파크·펫 레스토랑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파필드 수원은 코엑스몰 이후 최초로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을 조성한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는 물론 서로의 영감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 3개 상인 단체와 상생 협약을 모두 체결했다. 수원시·경기신용보증재단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하는 등 수원시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10월에는 '스타필드 수원 상생 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열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