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美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스텔란티스 합작 2공장 건설

입력 2023-10-11 1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내 삼성SDI 합작법인 현황 (제공=삼성SDI)
▲미국 내 삼성SDI 합작법인 현황 (제공=삼성SDI)

삼성SDI와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로 낙점됐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7월 발표한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 Energy)의 2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1공장 인근 부지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총 생산능력 6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완성할 예정이다. 1공장은 33GWh의 규모로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로 2027년 초 가동 예정이다.

코코모시는 스텔란티스의 부품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향후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을 위한 전초 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스타플러스에너지 2공장 건설을 통해 당사의 북미지역 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배터리를 탑재한 스텔란티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미국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북미에 공급될 스텔란티스 전기차는 환경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는 "스텔란티스와 삼성SDI의 약속으로 투자와 일자리가 두 배로 늘어나는 등 앞으로 수십 년간 코코모시와 인디애나주에 미칠 영향은 배가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 결정은 인디애나주가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과 발전을 주도하고 세계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이사
최주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8]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2025.12.09]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95,000
    • +0.05%
    • 이더리움
    • 4,426,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3.02%
    • 리플
    • 2,886
    • +1.66%
    • 솔라나
    • 187,200
    • -0.27%
    • 에이다
    • 552
    • -1.25%
    • 트론
    • 421
    • +0.72%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50
    • +1.15%
    • 체인링크
    • 18,610
    • -0.32%
    • 샌드박스
    • 17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