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개인도 월 단위 렌터카 이용 자유롭게”… 법인→개인 고객 확대

고객·시장 반응 검토해 수입 브랜드까지 차종 확대 도입 고려

(사진제공=SK렌터카)

SK렌터카가 월 단위로 자유롭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기존 법인 고객에서 개인 고객으로 확대한다.

SK렌터카는 1개월 단위로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SK렌터카 관계자는 “1개월 이상 차량이 필요하지만, 이용 기간이 1일 단위인 단기 렌터카나 2년 이상 계약해야 하는 장기렌터카를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설계했다”며 “기존에도 법인 대상 월 단위 렌터카 상품이 있었으나 시장 다변화와 수요 증가로 개인 고객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 단위 렌터카 서비스는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PC나 모바일로 편리하고 빠르게 계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 달씩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3개월 약정 계약하면 렌털료 총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현대 아반떼(가솔린 1.6 스마트, 연식 2020년, 주행거리 8만㎞ 기준)의 경우 월 55만 원, 3개월 약정 시 월 50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나 기호에 맞춰 짧게는 한 달마다 다양한 차종을 부담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다. 1개월 또는 3개월 약정 계약이 종료되면, 타던 차량을 그대로 연장해서 이용하거나 다른 차량을 새롭게 재계약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이 고장 나거나 사고가 발생 경우 전국 900여 개의 협력 정비소를 통해 정비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비가 필요할 시 차량 대여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보험 역시 월 렌털료 외에 추가 비용 없이 대물(상대방 차량 손해) 및 자손(자기 신체 손해) 각각 최대 1억 보상으로, 국내 월 단위 렌터카 상품 중 최고 수준이다. 계약 시점부터 사후 관리를 책임지는 ‘카매니저’도 전담 매칭해 더욱 세밀한 고객 케어 서비스를 선사한다.

SK렌터카는 이번 서비스에 대한 고객과 시장 반응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수입 브랜드까지 차종을 확대 도입하고, 외국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상품성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한 달 살이 여행객, 신차 출고 대기 고객, 휴가차 국내 단기 체류하는 한국인 주재원과 유학생 등 일정 기간 차량이 필요한 고객들이나 매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12일 저녁 7~8시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다이렉트 중고차 특집’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월 단위 렌터카, 중고차 장기렌터카, 타고바이를 계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중고차 장기렌터카 월 렌털료 3만 원 할인, 타고바이 인수 가격 30만 원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방송 한정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