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금메달 따고 일본 대표팀과 나란히 밥 먹은 사연

(출처=유튜브 채널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 대표팀이 결승전 상대였던 일본 대표팀과 나란히 밥을 먹은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정우영은 아시안게임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날 정우영은 '시계 세리머니'에 대해 "지금 우리가 골 넣은 시간을 함께 기억하자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선수촌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를 열려달라는 말에 정우영은 마지막 경기 직후 있었던 식당 일화를 털어놨다.

정우영은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선수촌에 일본이랑 저희밖에 없었다"며 "경기가 끝나고 밥을 같이 먹었다"고 했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걸고 밥을 먹었다고 전하며 "일본은 가만히 앉아서 옆에서 밥을 먹더라. 밥을 세 공기 먹었다. 정말 쭉쭉 들어가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우영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10월 A매치 튀니지전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