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제 회복 연말 이후 가능"

입력 2009-05-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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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 회의…"신재생에너지 산업 투자 확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본격적인 실물 경제의 회복은 연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정부에 구조조정의 '옥석 가리기'와 환율 안정을 요청했다.

21일 전경련 회장단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회장단회의에서 최근 주가상승과 환율하락 등 일부 금융지표의 호전은 환율 효과와 유동성 확대에 따른 것으로 평가하고, 성급한 조기 경제 회복론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회장단은 최근 급격한 환율 하락에 대해 환율 안정이 안 되면 경제 전체가 요동을 칠 것으로 우려하며 환율 안정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요청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 회장단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이 녹색산업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고, 녹색기술을 통한 저탄소형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장단은 구조조정에 대해 "외환위기 때와 개념이 다르다"며 "구조조정을 하기 하지만 옥석을 가려달라는 것이 재계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 '불법 폭력시위가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는 국민을 실망시키고 국제 신인도를 떨어뜨린다'며 정부가 단호히 대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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