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파트너링’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2023’ 의 일환으로, △BMS △MSD △로슈 △다케다제약 △CSL △에자이 △노보노디스크 △산도즈 △미츠비시 타나베 △암젠 △존슨앤드존슨 △사노피 △머크 등 13개 글로벌 제약사 본사 사업개발총괄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제약사 참석 규모는 작년 8개 기업에 비해 5개 기업이 늘었다.
다음달 15일 세미나에서는 각 글로벌제약사의 주요 관심 사업분야 및 기술동향, 한국과의 협업 전략,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16일부터 17일까지는 글로벌제약사와 국내기업 간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기회가 주어진다. 파트너링을 희망할 경우 10월 19일까지 등록을 통해 기업 소개, 주요 사업 및 기술 관련 등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각 글로벌제약사에서 제출서류를 검토 후 최종 1:1 파트너링 대상을 선별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단장은 “한국에서 글로벌 제약사가 13개 사나 모이는 자리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이 발굴돼 글로벌제약사와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