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 신용등급 하향 우려에 일제 하락

입력 2009-05-22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가 영국의 신용등급 하향에 따라 일제히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22.94포인트(2.83%) 떨어진 4345.4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영국 증시에서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재정악화를 이유로 최고 등급인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는 발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인 그린스펀의 발언과 FRB의 비관적 경기전망도 지수를 끌어내리는 데 일조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특히 HSBC 홀딩스,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등 영국 은행주들이 2~4%의 급락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도 2.6% 내린 3217.41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주가지수 역시 2.74% 하락한 4900.67로 각각 마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 경제 위기가 바닥을 지났다는 기대감으로 금융주들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영국의 신용 등급 하향이 아직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다는 것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93,000
    • -1.62%
    • 이더리움
    • 4,760,000
    • -1%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3.63%
    • 리플
    • 665
    • -1.48%
    • 솔라나
    • 192,400
    • -1.54%
    • 에이다
    • 544
    • -2.86%
    • 이오스
    • 807
    • -1.82%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2.32%
    • 체인링크
    • 19,730
    • -1.2%
    • 샌드박스
    • 470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