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아시아인 증오범죄 감소…유대인 대상 범죄는 증가

입력 2023-10-17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지난해 미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는 33% 감소했다. 반면 유대인에 대한 폭력 범죄는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2년 범죄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미국에서 총 1만1643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범죄 대상으로는 흑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3424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유대인(1124건)과 남성 동성애자(1077건), 백인(966건), 히스패닉(738건)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모두 499건으로 집계돼 2021년(753건)보다 크게 줄었다.

유대인에 대한 범죄는 2021년 824건에서 지난해 1000건 이상으로 늘었다.

반이슬람 증오범죄도 158건을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별도 성명을 내고 “증오범죄의 수준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내가 반아시아 혐오에 맞서기 위한 법안에 서명한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71,000
    • +4.38%
    • 이더리움
    • 2,848,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485,400
    • +0.25%
    • 리플
    • 3,467
    • +4.24%
    • 솔라나
    • 197,500
    • +9.48%
    • 에이다
    • 1,086
    • +4.83%
    • 이오스
    • 746
    • +2.9%
    • 트론
    • 327
    • -1.21%
    • 스텔라루멘
    • 404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1.78%
    • 체인링크
    • 20,430
    • +7.13%
    • 샌드박스
    • 421
    • +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