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테라스’ 누적 방문객 100만 돌파...시몬스침대 "이천의 랜드마크"

입력 2023-10-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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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모가면에 위치한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사진제공=시몬스침대)
▲경기도 이천 모가면에 위치한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사진제공=시몬스침대)

시몬스 침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가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몬스 테라스는 시몬스 침대가 2018년 9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와 F&B, 문화행사, 박물관, 쇼룸 등의 콘텐츠가 모여 있다. 시몬스 테라스는 MZ세대 사이에서 인증샷 명소이자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오픈 1년 만에 10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방문객 수는 오픈 5주년인 올해 10배 늘어난 셈이다.

오프라인의 인기가 온라인으로 이어져 관련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시몬스테라스)도 11만 건에 달한다. 시몬스 관계자는 "침대·가구 업계에서 여타 경쟁 브랜드를 압도하는 독보적인 수치"라며 "시몬스가 SNS상에서 단순 침대·매트리스 회사가 아닌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시몬스 테라스는 ESG 경영의 한 축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은 이천 농가와 전국 소비자를 연결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회사 측은 파머스 마켓을 통해 이천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동시에 집기 제작과 디스플레이 등 판매에 필요한 제반 사항 일체를 지원한다. 일정 금액의 농산물을 선구매 하기도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처음 열렸던 지난해 파머스 마켓은 행사 3일 동안 누적 방문객 수 4000여 명, 참여 업체 매출 약 4000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시몬스 테라스에서 매년 연말 열리는 성탄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행사는 이천을 대표하는 연말 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상권 활성화 효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전의 유명 식료품 편집샵 ‘퍼블릭 마켓’은 충청지역과 이천 등의 로컬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장 줄리앙: 꿈꾸는 남자' 전시와 브랜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 등도 관심을 모아 왔다.

시몬스 관계자는 "ESG에 대한 시몬스의 진정성을 알아보는 많은 분들 덕에 시몬스 테라스가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 테라스를 매개로 해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의 다채로운 소셜라이징 행보를 선보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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