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퇴원 환자 관리’ 플랫폼 개발

입력 2023-10-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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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사진 왼쪽)와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사진 왼쪽)와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환자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DX)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황현식 CEO, 권용현 CSO(전무)를 비롯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 최인영 정보융합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정보기술(IT)기업이 협력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진료 후 연속적 관리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이용자들은 수술 후 자신의 상태에 따라 운동과 식이요법 등 자신의 진료 데이터와 연계된 구체적인 솔루션을 받으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에는 환자를 진료한 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환자별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 분석 및 맞춤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애프터케어 서비스 설계를 위한 의료분야 역량을 제공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는 “일상 건강관리 서비스뿐 아니라 병원과 협업해 보다 전문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 역시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유플러스 3.0’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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