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하고 잇슈] 이복현 “가계부채 선제적 대응…불공정 영업행위는 엄중 조치”

입력 2023-10-17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뉴시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뉴시스)

최근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관련해 선제적 대응 및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불법 공매도 등 불공정·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서울본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계부채에 대해 유관기관과 공조해 선제적인 대응·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금리 및 경제둔화 등으로 서민·취약계층이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금융 등 취약차주를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글로벌 긴축 장기화 우려, 실물경제 부진,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대체투자 등 고위험자산에 대해서는 실물경제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불법 공매도,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사익추구 행위 등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융산업의 신뢰구축을 위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면서 “자본시장 불공정·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검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 조직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액의 금융사고 발생 시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면서 “은행권에 준법 경영 문화가 정착되고 사고예방을 위한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때까지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55,000
    • +0.38%
    • 이더리움
    • 4,716,000
    • +7.08%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3.69%
    • 리플
    • 1,938
    • +23.13%
    • 솔라나
    • 365,300
    • +7.98%
    • 에이다
    • 1,233
    • +10.09%
    • 이오스
    • 964
    • +4.78%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6
    • +17.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10.88%
    • 체인링크
    • 21,350
    • +3.64%
    • 샌드박스
    • 497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