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신현빈,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11년만 멜로…11월 첫선

입력 2023-10-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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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유본컴퍼니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유본컴퍼니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멜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호흡을 맞춘다.

17일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은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멜로 드라마로 동명의 일본 작품이 원작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와 배우 지망생의 소리 없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정우성은 청각장애인 화가 차진우 역을 맡았다. 차진우는 고요한 일상을 홀로 채워가던 중 운명처럼 찾아온 정모은 역을 맡은 신현빈으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한다.

정우성은 “소리 언어로 소통하는 우리가 상대의 말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진우를 통해 고민하는 작품”이라며 “진우의 고요하면서도 커다란 진동을 시청자 여러분 마음에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모은 역을 맡은 신현빈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던 중 새로운 출발선에서 차진우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신현빈은 “두 사람의 언어는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한다. 저희 드라마의 따뜻한 이야기와 풋풋한 설렘을 함께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다음 달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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