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큐브 국내 출시 확정된 바 없다"

입력 2009-05-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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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22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큐브' 국내 출시 보도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으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큐브'는 상반기 중 국내 인증절차를 마친 뒤 하반기 중 국내에 수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격도 2500만원 안팎에서 조정 중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하지만, 한국닛산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큐브에 대한 수입 절차는 현재로서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그에 대해 아는 바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큐브'는 오른쪽에 핸들이 있어도 깜찍한 디자인으로 인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큐브'는 비공식적으로 약 2400대가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브'가 국내 시장에서 이렇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닛산이 공식 수입을 꺼리는 이유는 가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큐브 기본형은 1만4000달러(약 1750만원)에 팔리고 있어 국내에 수입될 경우 그 가격에 맞추기도 쉽지 않고 큰 이익을 기대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한국닛산도 분명 국내 시장에서 큐브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겠지만, 만약 공식 수입이 된다면 병행수입 가격에 비해 가격이 엄청 비싸질 것이고 또 이미 병행수입이 많이 된 상태라 수입을 쉽게 결정하기 힘든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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