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8일 에스엠에 대해 ‘빠른 정상화, 업그레이드로 증명’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7만 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5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으로 K-POP 마진 레벨업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은 월드투어와 보다 활발히 고도화될 MD, 카카오와 협력한 북미의 결실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로열티 매출과 지분법 기여를 계속하고 있는 디어유의 성장도 고무적”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탑라인과 이익의 동시 성장, 기저에 의한 실적모멘텀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에도 에스파와 라이즈, 레드벨벳, 태민, 태연, 동방신기 등 3분기 못지 않은 활동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세계 21개 도시 월드투어를 마친 에스파의 성장세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0월 6일 앨범을 발매한 NCT 127도 초기 부진한 시작을 보이긴 했지만 165만장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2023년 실적 기저 모멘텀도 반영되어 엔터사 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스타트는 늦었지만 정상화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가 반영 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