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서울 단풍길 99선’ 걸으며 가을 정취 느껴보세요

입력 2023-10-1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로변‧하천변‧공원‧산책로 4대 테마
지난해에 비해 정동길 등 3곳 추가

▲서울숲 숲속길의 가을 풍경.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숲 숲속길의 가을 풍경.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곳곳 가로변‧하천변‧공원‧산책로에서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서울시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9선’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9일 서울시는 올해 정동길, 북한산 일대 등 서울 곳곳에서 단풍을 즐길 장소인 ‘서울 단풍길 99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 단풍길 99선은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이뤄져있다. 수량은 약 5만6000주에 이르며, 규모도 총 154㎞다.

시는 시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해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 선정된 96개 노선에 3개 노선이 추가됐다. 추가된 노선은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를 품고 있는 건축물과 함께 노란색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중구 정동길’,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목재데크를 따라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강남구 대치1 연결녹지’, 고덕천변을 따라 미루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강동구 고덕천’이다.

서울 단풍길 99선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손쉽게 검색해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아름다운 단풍길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재충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투자 확대 10곳 중 1곳 뿐⋯'경제 한파' 이미 시작됐다 [차기정부 기업과제 설문]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픽업트럭 전성기’ 열렸다 [ET의 모빌리티]
  • “출근길 67점, 퇴근 후 39점”…얼굴로 본 스트레스 보고서 ‘마음첵’ [써보니]
  • 은행 예금 ‘식고’ 저축은행 ‘후끈’…예테크족 시선 집중
  • 삼성전자, 獨 HVAC 기업 '플렉트' 인수 추진
  • 글로벌 항노화 전쟁 시작…국내 기업도 ‘노화 치료제’ 개발 본격화 [돈이 되는 항노화②]
  • '고양이 그림자 사진 챌린지' SNS 피드 점령…만드는 방법은?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00,000
    • +0.7%
    • 이더리움
    • 3,758,000
    • +6.7%
    • 비트코인 캐시
    • 578,000
    • -0.17%
    • 리플
    • 3,624
    • +1.03%
    • 솔라나
    • 257,900
    • +5.01%
    • 에이다
    • 1,165
    • +1.04%
    • 이오스
    • 1,244
    • +0.08%
    • 트론
    • 380
    • -0.78%
    • 스텔라루멘
    • 4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00
    • -0.09%
    • 체인링크
    • 24,410
    • +3.26%
    • 샌드박스
    • 511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