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자사의 백신사업부(법인명: 사노피 파스퇴르)와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이 산모와 신생아 대상 감염병 예방관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식을 18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노피와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후조리원의 산모 및 신생아 등 입소자들에 대한 감염질환 및 감염병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사노피는 감염병 예방과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산후조리원협회에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환(결핵, B형 간염, RSV,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독감, 수막구균성 질환, A형 간염 등) 정보 및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소속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교육·홍보하고, 예방접종 실천 독려를 위해 노력한다.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2세 미만 영아의 90% 이상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RSV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산모와 영아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사업에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노피는 한국산후조리원협회와 감염병 예방 파트너로 대한민국 모자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식 한국산후조리원협회 회장은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에 취약하며, 특히 산후조리원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와 산모들이 모여 있어,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감염병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산후조리원에 입소하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국내 여러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감염 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부터 사회책임활동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진행해왔다. 대한체육회, 한국스카우트연맹, 대한수의사회 등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