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입력 2023-10-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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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BK투자증권)
(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0일 현대차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9만 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영업실적은 매출액 40조9000억 원, 영업이익 3조500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127% 증가할 거란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4.5% 포인트 증가한 8.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따.

이어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볼륨과 믹스, 원자재에서 플러스, 인센티브와 환율, 리콜 등은 마이너스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성은 전분기보다는 낮아지겠지만 전년동기 품질비용 반영

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설정으로 낮은 기저 대비 양호한 수익성 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판매 증가율이 둔화되긴 했지만 우려했던 것보다는 견조했다는 평가다. 견조한 시장 수요로 재고일수는 여전히 타이트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9월 글로벌 재고개월수는 1.4개월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재고 확충을 하더라도 2.5개월 이상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대당 인센티브는 2분기 수준인 1500달러보다는 높아져 업계 평균 수준일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당 평균 판가 대비 인센티브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볼륨과 믹스 효과의 일정부분을 상쇄시켰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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