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통계청)
올해 3분기 한우·육우, 젖소, 오리 사육 마릿수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우·육우 사육 마릿수는 371만2000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만8000마리(-1.3%) 줄었다. 누적된 사육 마릿수의 영향으로 1세 이상 마릿수가 늘었지만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도축 증가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
젓소 사육 마릿수는 38만6000마리로 1년 전보다 4000마리(-1.0%) 감소했다. 원유가격 인상(예정) 여파로 2세 이상 마릿수는 늘었지만 전년 가임암소(15개월 이상)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는 줄엇다.
오리 사육 마릿수(880만6000마리)도 산란 종오리 사육마릿수 감소 등으로 39만 마리(-4.2%) 줄었다.
반면 돼지 사육 마릿수(1139만8000마리)는 전년대비 7만2000마리(0.6%) 늘었다. 추석 명절 출하대기(4∼6개월 미만) 물량이 늘고, 모돈 생산성 향상으로 4개월 이하 마릿수가 증가한 탓이다.
산란계는 7612만6000마리로 26만3000마리(0.3%) 늘었다. 육용계(8985만4000마리)도 39만1000마리(0.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