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호텔 추천…네이버 여행상품 추천 서비스 ‘포유’ 출시

입력 2023-10-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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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 사용자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포유(FOR YOU)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여행상품 포유에서는 사용자의 행동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추천 호텔과 다양한 통계 기반의 호텔 상품을 추천해 준다. 협력필터(Collaborative Filtering)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로 정교한 추천이 가능하다.

포유를 통해 사용자들은 전세계 150만개 호텔 중 평소 자신의 관심사와 서비스 사용 이력에 따라 관심 지역과 인기 지역의 호텔을 추천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사용자의 다양한 클릭 데이터를 분석, 특정 지역 기반의 △내가 봤었던 호텔과 함께 많이 본 호텔을 추천해 주며,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6시간 동안 사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호텔, △최근 7일 동안 실제 예약이 많은 호텔 △최근 7일 동안 노출대비 클릭이 높은 호텔을 추천해 준다. 또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사용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 네이버의 AI ‘CLOVA’가 개인 맞춤형 호텔도 추천해 준다.

이밖에도 해당 지역 외에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동일한 성별/연령 그룹에서 인기있는 호텔, 최근 30일 동안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 등 숙박 인원별 인기호텔, △수영장 리뷰가 좋은 호텔, △빨리 예약해야 하는 인기호텔도 추천한다.

네이버는 여행상품 포유를 우선 호텔 상품에 적용하고 앞으로 패키지여행이나 항공권 추천 등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여행상품기획 박상일 리더는 “AI 추천 기술 적용으로 자신의 서비스 사용 이력 기반의 초개인화된 여행상품 추천이 가능해졌다”라며 “사용자는 다양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온라인여행사업자에게는 더 많은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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