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젬병도 디자이너 되는 마법, ‘두드레스’서 가능

입력 2023-10-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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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패션 플랫폼, 성수동에 팝업...나만의 옷 만드는 ‘패션 스티커링’ 서비스

▲ '두드레스'가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성수동  폐자동차정비소를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제공=두드레스)
▲ '두드레스'가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성수동 폐자동차정비소를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제공=두드레스)

미래형 패션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두드레스(doDress)’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성수동에서 폐자동차정비소를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드레스는 건국대학교 교원창업 스타트업 ‘아바타메이드’가 만든 플랫폼이다.

두드레스 팝업스토어는 스트릿·퍼스널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디자이너들과 그래픽 아티스트 40여 명이 참여했다. 소비자는 이곳에서 자신의 취향대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협업 제품을 고르고 조합할 수 있다.

특히 두드레스는 이곳 팝업스토어에서 ‘패션 스티커링(Stickering)’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핸드폰이나 노트북에 스티커를 붙이듯 고른 옷 위에 아티스트의 그래픽을 프린팅하는 것을 말한다.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선 이 서비스를 이용한 4만 원 상당의 두드레스 커스텀 제품을 선착순 제공한다. 평일은 70명, 주말은 200명이다.

향후 두드레스는 개인 브랜드 기업과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들이 중심돼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는 웹(Web3) 패션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대기업 브랜드, 유통기업이 기성복을 만드는 것과 차별화된 방식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도한 두드레스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소비자에 직접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소비자에는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패션 아이템을 실물 혹은 가상으로 제공한다. 인플루언서에는 커스텀 패션 제품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두드레스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와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유튜브나 에어비앤비처럼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두드레스에 올려놓고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면 된다”며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대로 만든 옷이 팔리면, 웹3 시스템에 의해 그 옷에 기여한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공정한 수익이 분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K패션 명성과 함께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프린팅뿐만 아니라 자수, 패치, 3D 프린팅 등 다양한 생산기술을, 신발, 모자, 안경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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