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 복귀 동시 총선 본격 준비 돌입...‘민생 경쟁’ 초점

입력 2023-10-2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2248> 1심 2회 공판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2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17    hihong@yna.co.kr/2023-10-17 11:03:4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248> 1심 2회 공판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2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17 hihong@yna.co.kr/2023-10-17 11:03:4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당 대표의 복귀와 함께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이 ‘민생 경쟁’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민주당도 민생 돌봄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당 대표실은 19일 이 대표의 복귀 일정을 공지하며 “당무에 복귀한 이 대표는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당 정책위와 민주연구원은 이 대표 복귀 후 총선용 민생 프로젝트도 차례차례 발표할 계획이다.

한 정책위 관계자는 “정책위와 민주연구원이 이미 함께 협업해서 공약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준비해왔다”며 “기존에 하던 대로 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사각지대를 더 점검하고 돌볼 수 있는 정책 위주로도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생 프로젝트에는 50대 이상 구직자를 의미하는 ‘신중년’ 프로젝트 등 주요 민생 이슈와 관련한 세대·계층별 정책 과제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한 각오로 파탄 위기에 처한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야당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의 행보를 의식한 듯한 발언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근 민생에 초점을 맞춰 정쟁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리고, 정쟁 대응 성격의 당내 태스크포스(TF)를 없애기로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전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민생 경제에 주력하기로 한 만큼 그에 맞게 전국 시·도당 현수막으로 더 홍보할 수 있게 하자는 이야기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왔다”며 “다만 당의 주요 TF는 민생과 관련해 꼭 필요한 기구가 대부분인 만큼 여당처럼 TF 정리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로 국민의힘이 혁신 준비에 들어간 만큼 민주당도 ‘새로운 모습’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만한 지점을 고민하는 듯 보인다.

민주당 서은숙 최고위원은 전날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총선이라는 아주 큰 과제를 앞둔 민주당 또한 혁신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국민으로부터 저는 심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표께서 복귀하시면 앞으로 진행될 어떤 총선의 일정들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에 관해서도 결정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부연하기도 한 만큼 민주당도 총선 전 재정비 차원에서 당내외에 제안된 혁신안을 검토하면서 총선기획단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64,000
    • -2.45%
    • 이더리움
    • 4,801,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21%
    • 리플
    • 2,024
    • +5.31%
    • 솔라나
    • 332,600
    • -4.15%
    • 에이다
    • 1,362
    • -0.58%
    • 이오스
    • 1,158
    • +2.84%
    • 트론
    • 278
    • -3.47%
    • 스텔라루멘
    • 711
    • -0.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0.53%
    • 체인링크
    • 24,790
    • +2.4%
    • 샌드박스
    • 930
    • -1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