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사고…4명 사망ㆍ7명 중경상

입력 2023-10-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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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승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도소방본부)
▲21일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승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도소방본부)

21일 오전 8시 55분쯤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현재 4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다. 사망자들 가운데 2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주말 나들이를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거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 A 씨가 터널 안에서 서행 중인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A 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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