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차 할부채권 기반 1조원 ABS 공모 발행

입력 2023-10-23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신전문금융사 중 유일하게 1조 원 규모의 ABS 공모 발행

(사진제공=현대캐피탈)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신차 할부채권을 기반으로 1조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공모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1조 원 규모의 ABS 발행은 최근 10년 내 여신전문금융사 ABS 발행 규모 중 최대 수준이다. 이번 발행의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ABS는 만기 구조(Trench)에 따라 △만기 17개월(1-1회차)부터 36개월(1-20회차)까지 각 300억 원 △만기 37개월(1-21회차)부터 52개월(1-36회차)까지 각 200억 원 △만기 53개월(1-37회차)부터 60개월(1-44회차)까지 각 100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캐피탈이 신차 할부채권을 씨티은행(수탁자)에 신탁하고 씨티은행이 신탁 자산을 기반으로 1조 원 규모의 수익권증서를 특수목적법인(SPC)에 교부하면, 특수목적법인이 이에 상응하는 금액의 ABS를 발행하는 구조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대캐피탈은 높은 신용등급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달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작년 여전업계 최대 규모(1조 7000억 원)와 최다 횟수(3회) ABS 발행에 이어, 올해도 여전사 중 유일하게 1조 원이라는 초대형 규모의 ABS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19,000
    • +1.08%
    • 이더리움
    • 4,904,000
    • +7.21%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4.94%
    • 리플
    • 2,023
    • +9.06%
    • 솔라나
    • 339,900
    • +0%
    • 에이다
    • 1,407
    • +5%
    • 이오스
    • 1,156
    • +4.24%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708
    • +8.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5.18%
    • 체인링크
    • 26,050
    • +13.51%
    • 샌드박스
    • 1,053
    • +4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