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관악구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을 이달 25~27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관악구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은 상인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매출 향상을 지원하고자 구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30개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주민들에게 업체별 대표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품목은 의류, 액세서리, 수제품 등 ‘생활용품’과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인 ‘농‧수‧축산물’ 등이다.
구는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려운 경제 여건 극복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특히 구는 소상공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회원사들이 후원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며 주민들의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할 전망이다.
구는 향후에도 주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수제품 마련을 위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관악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