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석 달째 상승…“국제유가 상승 영향”

입력 2023-10-2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24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전월대비 0.4%↑
석탄및석유제품 6.6% 올라…주택용전력 14.6% 상승

생산자물가지수가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121.17 )보다 0.4% 오른 121.67(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 7월(120.08) 상승세로 돌아선 후 3개월째 오른 수치다. 서비스(음식및숙박 등), 제1차금속제품 등이 내렸으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 컸다.

항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150.69에서 151.0으로 0.2% 올랐다. 농산물(-1.5%), 임산물(-1.2%), 수산물(-0.9%)은 내렸으나 축산물(3.5%)이 올랐다.

공산품은 121.74에서 122.75로 0.8% 상승했다. 제1차금속제품(-0.2%), 음식료품(-0.2%)은 내렸으나 석탄및석유제품(6.6%),화학제품(1.5%)등이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137.06에서 138.13으로 0.8% 상승했다. 주택용전력(14.6%)이 10% 이상 오른 영향이 컸다.

반면 서비스는 115.90에서 115.73으로 0.1% 하락했다. 음식점및숙박서비스(-0.4%), 운송서비스(-0.3%), 금융및보험서비스(-0.1%), 사업지원서비스(-0.5%) 등이 내렸다.

특수분류로는 식료품이 137.46에서 137.47로 보합세를 보였다. 신선식품은 183.05에서 177.74로 2.9% 하락했고, 에너지는 같은 기간 148.39에서 152.77로 3.0% 상승했다. IT는 93.78에서 93.72로 0.1% 하락했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117.65에서 117.87로 0.2% 올랐다.

한편,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3.7%), 중간재(0.7%), 최종재(0.3%)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124.32에서 125.35로 0.8% 상승했다. 8월에 상승 전환한 이후 두 달째 오른 수치다. 원재료는 국내출하(0.9%)와 수입(4.5%)이 모두 올라 3.7%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0.5%)와 수입(1.7%)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7% 올랐다. 최종재는 서비스(-0.1%)가 내렸으나 자본재(0.3%), 소비재(0.7%)가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2: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80,000
    • -1.25%
    • 이더리움
    • 4,024,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94,100
    • -1.38%
    • 리플
    • 4,119
    • -1.44%
    • 솔라나
    • 282,100
    • -3.39%
    • 에이다
    • 1,192
    • +1.97%
    • 이오스
    • 959
    • -0.31%
    • 트론
    • 364
    • +1.96%
    • 스텔라루멘
    • 520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1.1%
    • 체인링크
    • 28,300
    • +0%
    • 샌드박스
    • 596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