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석 달째 상승…“국제유가 상승 영향”

입력 2023-10-24 06:00 수정 2023-10-24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24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전월대비 0.4%↑
석탄및석유제품 6.6% 올라…주택용전력 14.6% 상승

생산자물가지수가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121.17 )보다 0.4% 오른 121.67(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 7월(120.08) 상승세로 돌아선 후 3개월째 오른 수치다. 서비스(음식및숙박 등), 제1차금속제품 등이 내렸으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 컸다.

항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150.69에서 151.0으로 0.2% 올랐다. 농산물(-1.5%), 임산물(-1.2%), 수산물(-0.9%)은 내렸으나 축산물(3.5%)이 올랐다.

공산품은 121.74에서 122.75로 0.8% 상승했다. 제1차금속제품(-0.2%), 음식료품(-0.2%)은 내렸으나 석탄및석유제품(6.6%),화학제품(1.5%)등이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137.06에서 138.13으로 0.8% 상승했다. 주택용전력(14.6%)이 10% 이상 오른 영향이 컸다.

반면 서비스는 115.90에서 115.73으로 0.1% 하락했다. 음식점및숙박서비스(-0.4%), 운송서비스(-0.3%), 금융및보험서비스(-0.1%), 사업지원서비스(-0.5%) 등이 내렸다.

특수분류로는 식료품이 137.46에서 137.47로 보합세를 보였다. 신선식품은 183.05에서 177.74로 2.9% 하락했고, 에너지는 같은 기간 148.39에서 152.77로 3.0% 상승했다. IT는 93.78에서 93.72로 0.1% 하락했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117.65에서 117.87로 0.2% 올랐다.

한편,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3.7%), 중간재(0.7%), 최종재(0.3%)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124.32에서 125.35로 0.8% 상승했다. 8월에 상승 전환한 이후 두 달째 오른 수치다. 원재료는 국내출하(0.9%)와 수입(4.5%)이 모두 올라 3.7%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0.5%)와 수입(1.7%)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7% 올랐다. 최종재는 서비스(-0.1%)가 내렸으나 자본재(0.3%), 소비재(0.7%)가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69,000
    • -4.7%
    • 이더리움
    • 4,763,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4.19%
    • 리플
    • 1,972
    • -1%
    • 솔라나
    • 327,000
    • -6.92%
    • 에이다
    • 1,318
    • -7.18%
    • 이오스
    • 1,119
    • -5.41%
    • 트론
    • 274
    • -5.52%
    • 스텔라루멘
    • 671
    • -10.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3.21%
    • 체인링크
    • 24,220
    • -2.65%
    • 샌드박스
    • 977
    • -9.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