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호진 전 태광 회장 자택 등 압수수색…배임‧횡령 혐의

입력 2023-10-24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광그룹 계열사 동원해 비자금 조성한 의혹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연합뉴스)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연합뉴스)

경찰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4일 이 전 회장의 서울 장충동 자택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에 있는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태광CC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태광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20억 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회삿돈 421억 원을 횡령하고 9억 원가량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건강 문제를 이유로 병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음주와 흡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황제보석’ 논란이 불거졌고, 2018년 12월 서울 남부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이후 2019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확정받아 2021년 10월 만기출소했다. 지난 8월 윤석열 정부가 단행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001,000
    • -0.75%
    • 이더리움
    • 4,180,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0.46%
    • 리플
    • 4,033
    • -2.04%
    • 솔라나
    • 278,900
    • -3.19%
    • 에이다
    • 1,225
    • +5.6%
    • 이오스
    • 970
    • +1.57%
    • 트론
    • 371
    • +3.06%
    • 스텔라루멘
    • 51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1.26%
    • 체인링크
    • 29,400
    • +3.41%
    • 샌드박스
    • 612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